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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 런칭 3년 만에 매출 850억, 성장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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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표의 2배 달성, 올해 두차례 상향 조정
트렌디하면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웨어 강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라이프워크’가 런칭 만 3년 만에 85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2018년 11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봄 정식 런칭한 ‘라이프워크’는 당해 1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370억 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85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연초만 해도 600억 원을 목표로 책정했으나,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3분기 돌입 시점에서 8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 역시 목표치를 초과, 8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에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장 수는 91개로 점 평균 1억 원이 넘는 매출이다. 주요점 실적으로 현대 면세점이 6억 원, 자사몰 4억 원,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김해점이 3억 원 이상, AK수원점 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2배가 넘는 실적은 달성, 올해는 목표를 두 번이나 상향 조정하는 등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우선 김상훈 사장의 디렉팅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 사장은 TBJ를 시작으로 앤듀, 버커루, NBA 등을 히트시키며 엠케이트렌드(현 한세엠케이)를 키워낸 장본인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들의 니즈를 잘 읽고, 상품 및 브랜딩 감각으로 30~40대 고객층까지 흡수하고 있다.


‘라이프워크’는 시그니처 캐릭터인 ‘라독’을 앞세워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한다. 런칭 초기에는 30~40대들이 주 고객이었으나, 최근에는 10~20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릭터 ‘라독’의 영향력도 크다. 김 사장은 불독을 모티브로 ‘라이프워크’만의 캐릭터 ‘라독’을 개발했다.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하고 강인한 여성과도 어울리는 그래픽이 포인트다. ‘라이프워크’가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다.

또 키즈 라인과 펫 라인 런칭을 통해 가족 단위, 애견 마니아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키즈 라인은 추후 별도 브랜드로 런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팀워크도 강점이다. 엠케이트렌드 시절 김상훈 사장과 함께 했던 멤버들이 하나둘씩 뭉치면서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상품기획은 방미정 부장, 백화점 영업은 박찬일 부장, 대리점 및 아울렛 영업은 최진영 부장, 마케팅은 우주원 이사가 각각 맡고 있다.

‘라이프워크’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시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라이프워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카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구성된 메가스토어로 명동, 제주, 진주에 이어 최근 청평에도 오픈했다.
 
‘라이프워크’ 청평 메가스토어는 1층 120평, 2층 100평으로, 1층은 카페와 패션, 2층은 라이스타일을 구성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은 김상훈 사장이 그동안 유럽이나 동남아, 유명 휴양지 등을 다니며 직접 바잉한 제품들로, 가구부터 패브릭, 홈데코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주원 하이드어웨이 이사는 “단순히 패션이 아닌, 고객의 라이프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펫용품, 휴게공간, 식음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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