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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탄 '라이프워크' 상품력으로 승부 봤다!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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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캐주얼 라이프워크가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4월 들어 회복세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국 60개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4월 중순부터 회복세에 돌입했고, 5월 들어서는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라이프워크가 타 캐주얼 매장보다 빠른 회복세에 돌입한 건 '상품력'과 '확실한 색깔' 두 가지 요소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자체개발 캐릭터 라독의 새로운 버전 힙독을 개발하며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 아울렛에서 완판하고 있는 저력을 보였다. 힙독은 '힙스터라독'의 줄임말로 원조 라독보다 귀엽고 위트있는 감성이 특징이다. 가격대도 백화점과 아울렛형을 나눠 유통에 맞게 전략을 짠 점이 주효했다. 온라인과 백화점에서는 카고팬츠, 그래픽티셔츠, 아우터류 등 7만~9만원이 훌쩍 넘는 아이템이 큰 저항없이 잘 판매된다.

특히 자사 온라인 매출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큰 성과다. 최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녀간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임영웅이 라이프워크 풀 착장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동일한 상품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사 온라인몰은 라이프워크가 올해 초부터 강화하고 있는 비즈니스로 월 매출 8000만~1억원을 달성하는 알짜 플랫폼이다.

상황이 좋지 않은 백화점에서도 라이프워크가 선방할 수 있던 요인은 1020대 고객이 아닌 3040대 구매력 있는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시크하면서도 위트있는 캐릭터 감성이 신선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남녀고객층이 넓고 에이지 타깃이 다양한 점이 라이프워크의 가장 큰 힘이다. 평소 '상품력' '컬래버없이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의 신념을 지키는 김상훈 대표가 직접 디자인부터 VMD, 마케팅까지 진두지휘하며 컨트롤하고 있는 덕에 브랜드의 색깔도 흔들리지 않고 매시즌 더욱 강해지고 있다.

라이프워크는 올해 매장을 75개까지 늘려 3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스타필드 고양점에 오픈 좋은 성과를 거뒀기에 아울렛 및 교외형 매장에 대한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 캐릭터 힙독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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