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워크’ 키즈 라인 육성

사진=라이프워크키즈



백화점 단독 매장 추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스트리트 캐주얼 ‘라이프워크’가 키즈 라인을 본격 육성한다.

‘라이프워크’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로 14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그니처 캐릭터인 ‘라독’으로 폭넓은 연령대 고객을 확보했으며, 매 시즌 트렌드를 빠르게 접목한 디자인으로 순조로운 매출 증대를 꾀했다. 올해는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 가운데, 키즈 라인 역시 단독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하반기 별도 조직을 신설, 키즈 기획팀장에는 ‘TBJ’, ‘블랙야크키즈’ 출신의 문재원 부장을, 디자인 총괄에는 ‘블랙야크키즈’ 출신의 권유진 실장을 기용했다.

키즈 라인은 이번 시즌에 단독 스타일을 크게 확대했다. 스타일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00개, SKU는 250개이다.

성인복에서 확장된 키즈의 장점을 활용해 패밀리룩으로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80%로 구성했다.

연초 신학기 백팩을 시작으로, 봄 시즌 트레이닝 셋업, 라독 티셔츠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자사몰과 무신사 키즈 등 온라인에서는 물론 현재 숍인숍으로 전개 중인 ‘라이프워크’ 90개 점에서도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에 백화점 단독 매장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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